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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표준, 웹접근성을 공부하며 느낀점

by 이히힣 2022. 9. 7.

 

 

국내 웹사이트를 보다가 해외 웹사이트를 보면 촌스럽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아이허브, 아마존 같은 세계적인 쇼핑몰에서 '왜 이렇게까지 밖에 디자인을 하지 못할까? 내가 만들어도 이것보다는 잘하겠네' 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웹표준과 웹접근성을 배우면서 그들이 실력이 없어 상품페이지를 그렇게까지 밖에 못만들었던게 아니라 누구든지 같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 사이트들을 보면 포토샵으로 예쁘게 꾸며놓은 곳이 많다. 대부분 상세설명 또한 이미지로 되어 있으며 대다수의 사람들이 보기에는 깔끔하고 좋은 웹페이지처럼 보인다. 나도 지금까지는 이런 화면이 예쁘고 깔끔해 보기 좋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에 웹접근성에 대해 공부하면서 나에게는 더없이 친절하게만 느껴졌던 웹사이트들이 소수의 사람들, 특히 시각장애인 분들에게는 매우 불친절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대부분의 시각장애인 분들은 웹페이지를 이용할 때 "Screen Reader" 같은 웹페이지를 읽어주는 기능을 사용한다. 이것을 사용하면 내가 지금 어떤 홈페이지에서 어던 상품을 보는지 문자 하나 하나 읽어준다. 이북리더기에서 책을 읽어주는 것과 같이 말이다. 하지만 이것이 모든 것을 읽어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 HTML파일로 작성 된 코드 즉 문서화된 파일만 읽어준다. 즉, 국내 웹사이트에서 사용하는 이미지로 된 상세 설명을 시각 장애인분들은 알 수 없다! 

 

국내에서는 아직 이와 같은 웹접근성을 지키지 않는 곳이 아직 많다. 아마 디자인이 촌스러워지는게 가장 큰 이유이지 않을까. 하지만 웹접근성을 지키는 것은 소수의 사람들만을 위한 일이 아니다. 이는 개인적인 이유로 사용하지 못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하는 일이다. 예를 들면 마우스를 사용하기 귀찮아 키보드로만 컴퓨터를 사용해야 하는 회사원, 설거지하는 동안 심심해서 음성으로 책의 내용을 듣는 주부 등 사회적 소수자가 아니더라도 웹접근성을 지킴으로서 우리는 많은 편리성을 야기할 수 있다.

 

이를 알게 되고 난 후 내가 얼마나 우물 안의 개구리였는지 알게 되었다. 모든 사람들이 동등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이 노력이 얼마나 필요한 일이 었는지 특히 나와 같은 개발자를 목표로 하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일이었는지를 알게 되었다. 모든 사용자가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 시각적으로 좋은 디자인을 갖게 하는 것 모두 앞으로 우리가 해 나가야 하는 과제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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